옵시디언 초보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NAS 연동으로 시작하는 스마트 노트 관리
옵시디언이란? 초보자를 위한 기초 개념
옵시디언(Obsidian)은 마크다운 기반의 노트 작성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의 디지털 두뇌를 구축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메모 앱과 달리 옵시디언은 노트 간의 연결 관계를 시각화하고, 모든 데이터가 로컬에 저장되어 개인 정보 보호가 뛰어납니다.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면서도 고급 사용자가 원하는 확장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옵시디언의 가장 큰 강점은 완전한 소유권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여러분의 모든 노트가 컴퓨터에 저장되므로,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데이터는 안전하게 남아있습니다. 또한 마크다운 형식이므로 어떤 텍스트 에디터에서도 열 수 있습니다.
옵시디언 시작하기: 기본 설정 단계
옵시디언을 처음 설치하면 Vault(볼트)라는 개념을 만나게 됩니다. 볼트는 모든 노트가 저장되는 폴더를 의미하며, 하나의 프로젝트나 주제별로 여러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공부’, ‘개인일지’ 등으로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에서는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활성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플러그인을 통해 기능을 크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사용자라면 안정적인 기능 중심으로 시작하고, 필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NAS와 옵시디언을 연동해야 하는 이유
NAS(Network Attached Storage)는 가정이나 사무실 내 네트워크에 연결된 저장소입니다. 옵시디언과 NAS를 결합하면 여러 기기에서 노트에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구독료가 없고, 모든 데이터가 자신의 NAS에만 저장됩니다.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매우 실용적인 솔루션입니다.
NAS와 옵시디언 연동하는 방법: 3가지 주요 방식
1. Remotely Save 플러그인 + WebDAV 방식 (초보자 추천)
이 방식은 가장 간단하고 빠르게 설정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가장 권장됩니다.
설정 단계:
먼저 Synology NAS에서 WebDAV 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패키지 센터에서 WebDAV를 검색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그 다음 옵시디언에서 커뮤니티 플러그인 탐색 기능을 이용해 ‘Remotely Save’를 검색하고 설치합니다.
플러그인 설정에서 원격 서비스로 Synology를 선택한 후, 다음 정보를 입력합니다:
- 서버 주소: https://AAA.synology.com:xxxx/homes/BBB/Obsidian (NAS 주소와 Obsidian 폴더 경로)
- 사용자명/비밀번호: NAS 서버의 계정 정보
- 원격 디렉토리: 사용 중인 Vault 이름
설정 후 ‘Check’ 버튼으로 연결을 확인하고, 성공 메시지가 나타나면 완료입니다. 이제 Ctrl+P를 입력한 후 ‘remote’를 치면 동기화 명령어가 나타나며, 이를 실행하면 노트가 NAS와 동기화됩니다.
장점: 설정이 간단하고 빠르며, 보안 설정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WebDAV는 매우 안정적인 프로토콜입니다.
단점: 수동으로 동기화해야 하며,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작업할 때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동기화가 아닙니다.
2. Self-hosted LiveSync 플러그인 + CouchDB 방식
이 방식은 더 고급 사용자를 위한 옵션으로,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구축 과정:
먼저 Synology NAS에 Docker를 설치합니다. 패키지 센터에서 Container Manager를 검색하여 설치합니다. 그 다음 File Station을 통해 /volume1/docker/obsidian-livesync/ 경로에 data와 config 폴더를 생성합니다.
CouchDB를 실행하기 위한 docker-compose.yml 파일을 작성하여 Container Manager에서 실행합니다. 이때 UID와 GID를 본인의 NAS 계정 정보로 변경해야 파일 권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옵시디언 클라이언트에 Self-hosted LiveSync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 NAS 내부 IP와 포트, 관리자 계정 정보를 입력하여 연결합니다. VPN을 사용하는 방식의 경우 로컬 네트워크 내에서만 접근 가능합니다.
장점: 변경사항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어 여러 기기에서 즉시 반영됩니다. 가장 고급스러운 동기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점: 초기 설정이 복잡하고, Docker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기술 난이도가 높습니다.
3. 도메인 + 역방향 프록시 방식 (모든 기기 지원)
이 방식은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옵시디언에 접근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한 고급 방식입니다.
자신의 도메인이 있다면 서브도메인을 NAS에 연결하고, Let’s Encrypt 인증서를 발급받아 HTTPS 연결을 설정합니다. 공유기에서 포트 포워딩을 설정하여 외부 트래픽이 NAS로 향하도록 구성합니다.
이 방식으로 설정하면 PC,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도메인을 통해 안전하게 옵시디언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엔드-투-엔드 암호화도 활성화하여 최고 수준의 보안을 갖출 수 있습니다.
NAS 연동의 실질적인 장단점 분석
NAS 연동의 장점:
- 구독료 없음: 클라우드 서비스의 월정액료가 필요 없습니다
- 완전한 데이터 소유: 모든 정보가 개인 저장소에만 있습니다
- 높은 보안성: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으므로 프라이버시가 보호됩니다
- 무제한 용량: NAS 저장 공간이 곧 옵시디언 용량입니다
NAS 연동의 단점:
- 초기 설정 복잡성: WebDAV도 어느 정도 기술 지식이 필요합니다
- 외부 접근 어려움: 특히 모바일에서 접근하려면 추가 설정이 많습니다
- 유지보수 책임: 네트워크 문제나 NAS 고장 시 직접 대응해야 합니다
- iOS 제한: 일부 방식이 iPhone에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실용적 추천
옵시디언을 처음 시작한다면 먼저 기본 기능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 1-2주는 로컬 저장소만 사용하면서 마크다운 작성법, 노트 연결 기능, 기본 플러그인 등을 학습하세요.
그 다음 NAS 연동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Remotely Save + WebDAV 방식으로 시작하기를 권장합니다. 이 방식이 가장 진입장벽이 낮으면서도 실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추후 더 고급 기능이 필요하면 Self-hosted LiveSync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NAS가 없다면 로컬 싱크 기능이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않아도 됩니다. 옵시디언의 핵심은 자신의 노트 관리 방식을 발견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워크플로우를 찾아가세요.